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특별한 면요리의 달인 이배명(50·경력 15년)씨의 모습이 그려진다.
일반적으로 면요리 하면 짜장면, 짬뽕 등의 중국음식이나 칼국수, 냉면 등의 일반적인 면요리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작지만 내공이 깃든 맛으로 부산을 평정한 '생활의 달인' 이색 면요리의 달인 이배명 달인의 가게에서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인 셰프 체제로 본인만의 철학이 담긴 면 요리를 만들기 때문에 달인의 특별한 면을 맛보기 위해서 예약은 필수라고 한다. 오픈 시간에 맞춰 오지 않으면 헛걸음을 하게 되는 일도 부지기수다.
특히 길게 늘려 뽑은 면과 칼칼한 국물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장수면'과 일일이 손으로 말아 찢어서 만드는 '비앙비앙면'은 이 집의 최고 인기메뉴로 소문이 자자하다.
생김새부터 특별한 '생활의 달인' 이색 면요리의 달인의 면은 결코 쉽게 탄생한 것이 아니다. 지금의 메뉴를 완성시키기 위해 10년 동안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면 요리를 맛보고 연구하며 온몸으로 터득한 비법으로 손님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게다가 주문과 함께 즉시 뽑아내는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한편 이날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세상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이색 면요리의 달인 뿐 아니라 40년 전통의 미용실 달인, 즉석 떡볶이의 달인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