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중국·중동 쇼크에 강세…달러·엔 119.47엔

입력 2016-01-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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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증시 조기 마감에 따른 글로벌 증시 급락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졌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119.4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3% 내린 1.0831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29.40엔으로 1.30% 떨어졌다.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장중 118.68엔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128.64엔까지 치솟았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2로, 전월의 48.6에서 하락하고 48.9로 오를 것이라던 시장 전망도 벗어났다. 특히 차이신 PMI는 기준인 50을 10개월 연속 밑돌아 중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에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면서 중국증시는 서킷 브레이커 도입 첫날인 이날 CSI300지수가 장중 7% 급락해 조기 마감했다. 아시아와 유럽, 미국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전날 이란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데 이어 이날 이란 항공편 운항을 전격 중단하는 등 이슬람 양대 종파인 수니파와 시아파를 대표하는 양국의 대립도 더욱 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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