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글로벌 증시 급락세에 상승…10년물 금리 2.207%

입력 2016-01-05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4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증시 폭락세 여파로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6.8bp(bp=0.01%P) 상승한 2.207%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단기 금리의 지표인 2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3.6bp 떨어진 1.02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6.5bp 밀린 2.9484%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중국 증시는 CSI300지수가 장중 7% 급락, 장 마감 시간을 1시간여 앞두고 모든 주식거래가 중단됐다. 이에 지난 8월에 겪었던 중국 증시 급락세로 인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이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는 물론 유럽증시도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3대 증시도 2% 안팎의 하락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안 린젠 CRT캐피털그룹의 선임 국채 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이 긴급하게 포지션을 정했다”면서“미국 국채시장이 안전자산 선호 흐름에 확실한 수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23,000
    • -0.17%
    • 이더리움
    • 2,863,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508,000
    • +3.99%
    • 리플
    • 3,562
    • +2.65%
    • 솔라나
    • 199,000
    • +1.53%
    • 에이다
    • 1,109
    • +2.21%
    • 이오스
    • 742
    • -1.07%
    • 트론
    • 328
    • +0.61%
    • 스텔라루멘
    • 404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0.59%
    • 체인링크
    • 20,830
    • -2.94%
    • 샌드박스
    • 42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