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5일 엔씨소프트의 장기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엔씨소프트는 신규 게임 출시나 해외시장 진출에 따라 매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해 왔다"면서 "올해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의 모바일 플랫폼 진출 계획을 감안할 때 매출 및 이익규모가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비롯해 MMORPG 분야 다수의 게임을 제작 및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국내 게임회사 중 2위의 매출 규모를 기록했다.
나이스신평은 "엔씨소프트의 2015년 9월말 기준 차입금이 전무한 가운데, 부채비율이 24.1%를 보이는 등 재무안정성이 극히 우수한 수준"이라며 "아울러 현금성 자산 약 1조원, 토지와 건물 4400억원, 투자지분증권 43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등 자체 재무적 융통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