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경남 사천시 대진리 일대 4만여 평에 최첨단 시설을 완비한 연수시설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건축될 이 연수원은 공연 및 강연과 체육관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800석 규모의 다목적 홀을 비롯해 대운동장, 커뮤니티 정원, 실내수영장, 야외공연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다목적 연수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3일 구자훈 회장, 김우진 사장, 김석훈 사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연수원 기공식을 갖고 전사적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LIG손해보험 사천연수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광포만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지어져 자연친화적 연수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건물 배치나 진입로 등도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돼 쾌적한 환경 속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전원형 연수원을 목표로 한다.
현재 LIG손해보험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대강당과 휘트니스 센터, 스카이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연수원 ‘인재니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천연수원의 건립은 기존 연수시설의 위치적 한계로 인한 남부지역 임직원 및 영업가족의 고충을 여러모로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은 사천연수원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요즘과 같은 지식경영의 시대에 인재확보와 양성은 기업이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사업계획”이라며, “당사 경영목표인 ‘비전 2010’과 해를 같이할 사천연수원의 완공은 LIG손해보험의 미래지향적 경영의 대표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