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임기 1년 연장…역대 3번째 ‘연임’ 성공

입력 2016-01-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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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한국전력)
▲조환익 한전 사장(한국전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12월 16일 3년 임기가 만료된 조 사장의 1년 연임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공기업 임원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조 사장의 연임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 공고에 이어 다음 달초 쯤 임시 주총을 열어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재가하면 확정된다. 3년의 임기를 마친 조 사장은 이번 연임이 확정되면 올해 12월 16일까지 한전 사장직을 유지하게 된다.

한전 사장의 연임은 8대 박정기 사장이 1983년부터 1987년까지 1년, 11대 이종훈 사장이 1993년부터 1998년까지 2년간 연임한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조 사장의 이번 연임은 재임 기간 중 우수한 경영성과가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 사장은 취임 이후 2013년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한전의 흑자전환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기준 사상 최대치인 5조원대의 영업이익(별도기준)과 10조원대의 순이익이 기대된다.

또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빛가람에너지밸리를 조성, 올해 77개사의 투자를 유치해 목표(50개사)를 초과 달성했다. 그 결과 조 사장은 올해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관, 통상산업부 공보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산업부 차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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