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의 주가가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급상승하고 있다.
에듀박스는 9일 오전11시3분 현재 전날보다 80원(11.85%) 오른 7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듀박스는 이날 매출액이 106억6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9.25%, 전년동기대비 9.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19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년동기대비 397.7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억89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204.84% 증가했다.
이주병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듀박스는 주력사업이던 컴교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신규사업 진출 준비가 잘 이루어진 사업체”라며 “신규사업인 영어프랜차이즈 부문의 경우 2004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현재 직영점 및 가맹점 수가 470개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이러한 신규사업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그동안 리스크 요인이었던 수익성 약화부분이 해소됐다”며 “하지만 발행주식수가 너무 많아 수익성이 희석되는 부분은 개선돼야 할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