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증시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오전장 한때 사상최초로 4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불법매매사례에 대한 대책 발표 가능성과 심리적 저항선 작용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0.6% 하락한 3926.45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최근 중국 증시에서는 두 가지 불법매매 사례가 적발돼 투자자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광조우의 완리엔증권사의 두 계정에서 대량 매수주문을 낸 후 취소하는 수법을 이용, 주가를 급등시킨 사례가 적발된 이후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