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진이 부른 하이디 "요즘 10대, 코요태도 몰라"

입력 2016-01-0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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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슈가맨' 방송 캡처)
(출처=JTBC '슈가맨' 방송 캡처)
'슈가맨' 90년대 원조 가수 하이디가 복고 가수들의 인지도 실정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슈가맨'에서는 하이디가 출연, 그의 대표곡 '진이'로 슈가송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하이디는 '진이' 무대를 마친 후 유재석과 인터뷰를 나눴다. 그는 "19살때부터 사귄 첫사랑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딸이 있는데, 딸이 나의 존재감을 잘 못느낀다"며 "요즘 90년대 노래들이 유행이라 행사가 늘었다. 그래서 코요태는 유명하니까 그들과 찍은 사진을 딸에게 보여줬더니 코요태 마저 못알아보더라. 10대는 코요태를 모르는 친구들도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불어 하이디는 이날 방송에서 '진이'를 열창하며 백댄서들과 칼군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JTBC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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