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공감대를 실무자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대-중소기업 상생경영학교'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상생경영학교는 내달 12일 제1기 교육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며, 상생경영 철학, 글로벌 경쟁과 상생경영전략, 상생경영 접근과 실천방법, 정부의 정책방향, 실무사례 분석 등으로 과정이 구성된다.
강의방식도 단순한 이론 전달 교육보다는 실무에서의 상생협력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상생협력연구회 소속 교수, 대기업 담당임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 토론식 수업을 지향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FTA 추진 등 글로벌 경제가 통합되는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앞서가기 위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며 "상생협력의 실질적인 이해관계자인 실무진에게 협력의 방법과 스킬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상생협력이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