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질병 초기부터 단계적 보장' 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6-0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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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부화재))
((사진제공=동부화재))

동부화재는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적으로 보장하는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질병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 보험상품들의 보장이 주로 말기, 중증질환 위주였던 데 비해 이 상품은 질병의 초기 단계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병원 종류에 따라 입원일당도 차등 보장해준다.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입원일당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 시 하루당 최대 8만원의 입원일당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상급병실료 차액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비용을 부담해온 상급종합병원의 고객들은 부담을 다소 덜게 될 전망이다.

또 이 상품은 장기보험 최초로 산업재해로 장해진단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전 암 진단 후 2년이 경과한 뒤 발생한 암을 보험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해준다. 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은 초기부터 말기까지 진단비와 수술비를 통해 단계적으로 보장된다. 단계별 뇌혈관질환진단비 특약 가입 시엔 뇌혈관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최대 4회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며 “다른 회사에서는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초기‧경증질환의 보장은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사전에 억제해 가입자의 건강을 보장하는 새로운 보험의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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