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은 영국 합작법인 'RMS Innovations (U.K.) Limited(이하 RMS UK)' 설립에 대한 정식계약을 체결,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시스템 RMS를 기반으로 영국 내 재생의료를 실현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RMS UK는 런던대학의 영리를 추구하는 교육법인 런던대학비즈니스주식회사(UCLBᆞUniversity College London Business PLC)와 총 200만 파운드(한화 약 40억 원) 규모로 설립하게 되며, 양측이 각각 50대 50으로 현금을 투자하게 된다.
RMS UK가 최우선으로 추진하게 될 업무는 바로 세원셀론텍의 RMS를 올해 말까지 왕립정형병원 내 도입하는 것으로 이를 위한 RMS 공급계약을 오는 5월 말 이내 체결할 계획이다.
RMS UK는 100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원)에 이르는 H타입 RMS설비(RM Platform)를 세원셀론텍으로부터 수입하기로 확정했으며, 왕립정형병원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영국 현지 환자치료는 물론 재생의료 기술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그리고 H타입 RMS설비 내 장착될 15만 파운드(한화 약 3억 원) 규모의 RMS 별도 장비를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세원셀론텍 RMS 해외마케팅을 담당하는 권혁동 상무는 “지난 2월 영국 런던대학에서 이루어진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기본계약 체결 이후, 영국 UCLB와의 대등한 관계구축 및 왕립정형병원과의 협력방안 마련 등 RMS UK가 정식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협의가 신중하게 마무리 됐다”며 “RMS UK를 통한 영국 진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으로써 RMS의 세계시장 진출에 강력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한국 바이오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세원셀론텍은 현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BIO2007 행사에 독립부스로 참가해 중남미와 유럽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RMS의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