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뉴시스)
걸그룹 EXID가 중국 회사로 거처를 옮긴다는 이적설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예당 관계자는 6일 이투데이에 “완다그룹의 프로젝트바나나는 EXID의 중국 활동만 지원할 뿐, 국내 활동은 변함없이 예당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6일 EXID의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EXID의 중국 진출 계획을 밝혔다.
그는 “2016년, 이제는 EXID에게 맞는 회사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예당 대표들과 얘기 나누게 됐고 아이들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왕쓰총이 설립한 중국의 바나나프로젝트라는 미디어회사와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눈 끝에 새로운 형태의 큰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 아이들(EXID)을 팔았다는 억측이 많은데 한국과 중국이 동등한 입장에서 설립된 회사”라고 강조했다.
한편 EXID의 중국 진출 돕겠다고 나선 중국 재벌 왕쓰총은 중국 부동산 재벌 왕젠린 회장의 외아들로, 미디어회사 ‘바나나프로젝트’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