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올해 4000억원의 당기순이익과 9조500억원의 원수보험료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화재는 9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6 회계연도 결산 설명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당기순이익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날 설명회에서 삼성화재는 올해 매출에서 ▲일반보험 9500억원 ▲장기보험 5조1600억원 ▲자동차보험 2조9400억원 등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보험과 투자영업손익은 가각 전년대비 823억원, 73억원 늘어난 -1150억원과 7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날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은 "올해는 지속적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4가지 중점 추진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동차 보험은 선진형 가격모델을 개발하고 보상업무 프로세스를 원점부터 재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경우 오는 2010년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