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베트남 언론 타잉니엔지에 따르면 포스코가 베트남에 스테인레스스틸 공장건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냉연코일 스테인레스 스틸공장을 베트남에 설립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막 시작했다”면서 “아직은 초기 단계라 공장규모 등에 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포스코는 세계최대의 철강수입지역인 동남아시장의 관문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포스코가 인도에 대규모 제철소를 설립하는 계획이 난관에 부딪치면서 인도 프로젝트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성 보도가 인도언론에서 제기된 바 있다. 포스코 측은 이에 대해 부인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