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대은행 주택담보대출 지난해 60조원 순증…2011년 이후 최대
지난해 주요 6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6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작년 12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49조493억원으로, 1년 전(314조4511억원)보다 32조5982억원 증가했습니다.
◆ 건강보험 노인 진료비 1년 새 10%↑…전체의 37%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작년 3분기까지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인이 병원을 찾게 되는 원인 질병으로는 입원은 폐렴, 외래 진료는 기관지염이 가장 많았습니다.
◆ 만65세 이상 7월부터 '반값'에 임플란트·부분틀니 한다
오는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건강보험 적용이 대폭 확대됩니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만 70세 이상 노인으로 한정된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건강보험 적용연령을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낮추는 보장성 확대 정책이 7월부터 시행됩니다.
◆ 물가상승 반영한 국민연금 1월 받을 줄 알았더니 물건너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국민연금을 종전보다 3개월 앞당겨 수령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관련법 처리 지연으로 물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도 평소처럼 4월이 돼야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국민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 사후면세점 시장 커진다…편의점·대형마트도 가세
사후면세점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즉시환급제가 도입되면서 편의점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사후면세점(면세판매장)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아직 결제 시스템 개발·보급이 완료되지 않아 아직 실제 현장 환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추진…"중대한 추가 제재 담을 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중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언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정보 관계자 "北, 증폭핵분열탄 실험했더라도 위력상 실패"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6일 '수소폭탄 실험'이 아니라 그보다 위력이 약한 증폭핵분열탄으로 핵실험을 했더라도 그 위력으로 볼 때 사실상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원·경기북부 한파주의보…전국 대부분 영하권
목요일인 7일은 전국이 맑겠고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떨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 여파로 경기 북부 일부 지역과 강원도 중북부 지방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