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M&A 소식이 잇따랐다.
연준(FRB)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지만 경기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연준의 시각도 변하지 않아 시장에서는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9일 다우산업평균은 전일보다 0.40%(53.80) 오른 1만3362.8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0.18%(4.59포인트) 오른 2576.34, S&P500지수는 1512.58로 0.32%(4.86포인트) 상승했다.
세계 3위의 광산업페인 리오틴토 그룹은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라톤이 인수할 것이란 추측이 나오며 주가는 11.3% 상승했다.
IBM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1.06% 상승하며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71다러 내린 배럴당 61.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