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극심한 저평가 상태로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며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현 주가는 201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 PER 대비 20% 이상 할인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주가 상승요인에 대해 △안정적 성장 △지배적 시장 점유율 △제품 개발력 △바이오 사업부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 꼽았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한통운을 포함해 매출 3조4087억원, 영업이익은 187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성적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바이오 부문이 영업이익 196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