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죽이라는 환청 들었다" '울산 움막살인' 범인 검거

입력 2016-01-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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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죽이라는 환청 들었다" '울산 움막살인' 범인 검거

6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이웃 노인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허모(43)씨를 구속했습니다. 허씨는 2012년 6월 자신이 사는 동네 근처 한 움막에서 김모(7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허씨가 자신이 살인범이라는 소문을 내고 다녀 그를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는데요. 조사 과정에서 허씨가 같은 해 2월에도 또 다른 노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허씨가 '김씨 등을 죽이지 않으면 화를 입게 된다는 환청을 듣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실제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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