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에 큰 감동 전해준 대한상의 신년인사회 영상, 어떤 내용인가 봤더니

입력 2016-01-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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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때 상영한 동영상이 힘겨운 시절을 견디고 있는 경제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공인의 이름으로 달려온 2015, 우린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의 영상은 이른 아침 일터로 향하는 직장인들, 수백미터 상공의 첨탑 위에서 작업하는 근로자, 힘든 작업을 마치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광부들의 사진 속 등 ‘제2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이용해 제작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영상의 스크립트 원고를 직접 작성하며 제작 전 과정을 총괄했으며 상영 후 박근혜 대통령 등을 비롯한 신년인사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영상과 함께 나온 “없던 것에서 새로움을 탄생시키는 봄처럼, 이제 또 다른 ‘창조’를 준비할 때‘라며 “편하고 익숙한 것들은 내려놓고 혁신으로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등의 내레이션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누구보다 치열하고, 힘들게 살아왔지만, 누구에게도 위로 받지 못했던 우리 상공인이었다”며 “그렇게 뛰어 다니며 많이 만들고, 많이 팔고, 많이 버는 것이 삶인 우리에겐 그것이 바로 애국이라는 내레이션이라는 말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박 회장은 “지난해 땀 흘려 모은 혁신과 화합의 양분을 토대로 올해는 우리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들의 힘을 한데 모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낯설고 험난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이끌 혁신의 길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가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어젠다를 선정해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 상영 동영상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가능하다.

(http://www.korcham.net/nCham/Service/Economy/appl/kcciphotoplay2015.asp)

▲자료 제공 = 대한상의
▲자료 제공 = 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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