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의 손편지와 선물 “면세점ㆍ설화수 1조, 자랑스럽다”

입력 2016-01-07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700명에 이르는 직원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한방화장품 '설화수'가 단일 뷰티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면세사업도 첫 1조원 돌파를 축하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해 12월31일 아모레퍼시픽 면세사업부(TR Division) 소속 직원들의 자택으로 손으로 직접 작성한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현장 판매 직원을 포함해 600~700명 규모다.

서 회장은 인쇄물 편지를 통해 "TR Division 1조 매출 달성 축하드립니다. 고객을 바라보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혁신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0년 Great Global Brand Company의 원대한 도전에 TR Division 엔젤 여러분의 큰 역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편지에 자필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화이팅"이라고 썼다. 선물은 향수와 바디크림, 설화수 세트 등을 담았고 상여금도 지급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초 1조원을 달성한 설화수와 라네즈 등 면세사업이 크게 성장해 감사하는 마음에서 편지와 선물을 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면세 사업 매출은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설화수는 지난해 11월 마감 기준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한국 화장품 단일 브랜드가 연매출 1조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10,000
    • +1.21%
    • 이더리움
    • 4,77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1.77%
    • 리플
    • 666
    • -0.15%
    • 솔라나
    • 200,700
    • +0.5%
    • 에이다
    • 541
    • -1.46%
    • 이오스
    • 803
    • -0.5%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32%
    • 체인링크
    • 19,210
    • +0.16%
    • 샌드박스
    • 460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