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후보자, 누리과정 사태 책임소재 묻는 질문에 "정확히 말하기 어려워"

입력 2016-01-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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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누리과정 논란과 관련 책임소재를 묻는 질문에 정부의 책임이 어느 부분인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누리과정 대란은 누구 책임이냐'는 질문에 "그건 확실하게 말씀드리기가…"라며 말끝을 흐렸다.

같은 당 조정식 의원이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교육 일선에 공권력을 쓰겠다는데 동의하냐'고 묻자 "결정 과정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답변하기 힘들다"며 곤란함을 피력했다.

이 후보자는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누리과정 해결'을 꼽았으며 "장관에 임명되면 우선 교육감들을 만나 법리적 해석 차이가 있는 걸 진정성을 갖고 해결해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가 파악한 바로는 2016년 세수 증가가 기대되고 지출 항목을 효율적으로 하면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예산 편성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은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급한 불을 끄는 방향으로 가겠다. 이런 게 지속돼선 안 된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법령 제정, 재정확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부처들과 의논해 이런 일이 안 생기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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