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터보 김정남 "김종국, 항상 그 자리에 있어줬으면"

입력 2016-01-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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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처=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터보 김정남이 김종국에게 바라는 점을 고백헀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2015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3인조 완전체로 컴백한 터보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터보 멤버 김정남은 "18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했다"며 "주택복권 축하 무대에 출연한 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당시에 육각수와 라이벌이었는데 우리가 졌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남과 마이키는 터보의 재결합에 대해 김종국이 큰 힘이 됐다며 김종국에게 바라는 점을 고백했다.

김정남은 "나에게 김종국은 동생이지만 울타리 같은 존재다.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내가 유재석 씨에게 느끼는 것과 같다. 항상 건강했으면, 아무 탈 없이 그 자리에 머물러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이키는 "계약기간을 10배 연장해 줬으면 좋겠다. 가수가 아니면 통역이라도 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터보 완전체가 출연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8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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