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뉴스룸’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무슨 말 나눴나?

입력 2016-01-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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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정우성, 손석희 앵커 (출처=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
▲영화 배우 정우성, 손석희 앵커 (출처=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

‘뉴스룸’ 배우 정우성이 ‘뉴스룸’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정우성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정우성은 영화를 비롯해 제작자로 나선 이유, 배우 활동에 대해 말했다.

정우성은 손석희 앵커에게 “개인적으로 뵙고 싶은 분이 별로 없는데 정말 뵙고 싶었다”며 “잘 생기셨다”고 손석희 앵커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거기에 대한 답변은 안 드리도록 하겠다”며 “저도 호기심이 많았던 배우라 오늘 매우 반가웠다”고 화답했다.

정우성이 제작자이자 주연배우로 나선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해 정우성은 “기억을 잃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내가 모험을 좋아한다. 어느 정도의 흥행 욕심은 있지만 상업영화란 단어 하나에 국한돼선 안 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상업적인 코드와 함께 사랑의 아픔과 상처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가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성은 자신의 데뷔작 ‘구미호’를 언급한 손석희에게 “‘구미호’는 쑥스럽지만 가장 애틋하게 생각하는 작품”이라며 “잘 하고 싶었는데 잘 못했던 작품이다. 나무토막이 계속 왔다 갔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데뷔 22년을 맞이한 정우성은 “하지만 영화에 대한 도전의식과 애정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본분은 배우다. 영화 안에 있을 때 가장 화려하게 빛난다고 생각한다. 그것의 값어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작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우성이 출연한 ‘뉴스룸’은 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 기준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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