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증권, 2대주주 자베즈 보유 지분 블록딜 소식에 ‘급락’

입력 2016-01-08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이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자베즈의 보유 지분 전량 2257만7400주(9.5%)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일 대비 500원(-8.56% )내린 5340원에 거래중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자베즈는 장 종료직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한 주당 매각 가격은 8일 종가(5840원)대비 -12.7%의 고정 할인율이 적용 된 5100원이다. 이번 블록딜의 매각 주관사는 모간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가 공동으로 맡았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자베즈는 1150억원 규모의 뭉칫돈을 손에 쥐게 된다. 현대증권 2대 주주인 자베즈가 지분 매각에 나선 데는, 현대증권 매각 실패와 조선업황 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이 떨어지자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유가 꼽힌다. 여기에 지난 2012년 맺은 파생상품계약과도 연관이 깊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14,000
    • -0.61%
    • 이더리움
    • 4,702,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1.54%
    • 리플
    • 2,075
    • +3.34%
    • 솔라나
    • 351,200
    • -0.62%
    • 에이다
    • 1,468
    • +0.62%
    • 이오스
    • 1,153
    • -3.2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38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1.52%
    • 체인링크
    • 25,470
    • +5.12%
    • 샌드박스
    • 1,046
    • +2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