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에스는 10일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기의 핵심 부품인 터치윈도우 사업과 초음파타블렛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중국에 세계전자기술유한공사를 설립하고 2009년 말까지 200억원 규모를 단계적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에스 관계자는 “투자형태는 현물출자 및 현금투자 형태로 이뤄지며 연간 약 50억원 규모로 2009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위해 아이디에스 자사에서 보유중인 구 공장의 매각을 통해 필요자금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그는 “터치윈도우는 애플 아이폰 등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고 초음파 타블렛은 윈도비스타의 자유로운 문자입력과 전자서명 등의 기능을 수행해 새로운 형태의 PC입력 장치로 사용된다”며 “최근 신규 거래선으로부터 일부 물량을 수주받고 6월 말부터 국내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추후 신설되는 중국 현지공장이 이를 생산,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