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전 장관, 생방송서 이철희 소장에게 출마 권유…대답은?

입력 2016-01-08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여준(왼쪽) 전 환경부 장관과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뉴시스)
▲윤여준(왼쪽) 전 환경부 장관과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뉴시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철수 신당의 창당추진 공동위원장으로 발탁됐다. 윤 전 장관은 최근 방송을 통해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의 출마를 적극 권유해 화제다. 이철희 소장은 즉답을 회피했다.

8일 관련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철수 신당 창당 공동추진위원장을 수락했다. 오는 10일 창준위 출범을 앞두고 창준위원장 인선 문제가 일단락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윤여준 전 장관은 방송을 통해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의 총선 출마를 적극 권유했다.

지난달 30일 윤여준 전 장관은 이철희 소장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FM 95.1)에 출연, 박근혜 정부의 국정현황과 다가오는 총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윤 전 장관은 이철희 소장에게 "정치가 심각한 위기다. 이철희 소장 같은 분이 국회 들어가셔서 정치하시면 좋겠다"고 언급한 뒤 "욕심이 나지 않느냐,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정치가 바뀐다"고 말했다.

생방송 중 돌발발언에 대해 진행자인 이철희 소장은 당황하면서도 웃음으로 즉답을 피했다.

잠시 후 윤 전 장관은 다시 한 번 "야당은 이철희 소장 같은 사람을 영입해야 한다"며 "그래야 정치가 바뀐다"고 언급했다.

이철희 진행자는 여기에도 즉답을 피해 방송을 이어갔다.

한편 당시 방송에서 윤여준 전 장관은 "여당이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그보다 더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며 정치권의 갈등과 현안을 꼬집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98,000
    • -3.85%
    • 이더리움
    • 4,617,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4.44%
    • 리플
    • 1,941
    • -5.5%
    • 솔라나
    • 319,900
    • -4.59%
    • 에이다
    • 1,317
    • -6.33%
    • 이오스
    • 1,097
    • -4.86%
    • 트론
    • 269
    • -3.24%
    • 스텔라루멘
    • 613
    • -1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5.02%
    • 체인링크
    • 23,760
    • -5.98%
    • 샌드박스
    • 853
    • -1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