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 젝시오9 시리즈 신제품 발표…드라이버ㆍ페어웨이우드ㆍ아이언ㆍ유틸리티

입력 2016-01-08 10:25 수정 2016-0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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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16년 연속 일본 클럽 판매 1위에 빛나는 젝시오 시리즈의 9번째 모델인 젝시오9 시리즈를 선보였다.

젝시오 시리즈는 2012년부터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와 함께 한 이래 총 18승을 합작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영광을 달성, ‘박인비 드라이버’라는 별명을 얻었다. 남성, 여성, 왼손용 각각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의 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신제품 젝시오9 시리즈는 ‘평소 그대로의 스윙으로 더 큰 비거리를 실현한다’는 젝시오의 모토를 구현하기 위해 궤도라는 키워드에 착안했다. 던롭 골프과학연구소가 아마추어 골퍼의 스윙을 분석한 결과 스윙 시 코킹이 풀리면서 회전 반경이 커져 헤드스피드가 느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젝시오9 시리즈는 헤드의 무게를 2g(드라이버 기준) 늘려 헤드의 중량에 의해 코킹이 자연스럽게 유지되도록 했다. 이로 인해 회전 반경이 줄어들면서 스윙궤도가 몸쪽에 더 가까워지고 스윙 스피드가 빨라짐은 물론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더 큰 원심력을 볼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야구에서 투수가 볼을 빠르게 던지기 위해 팔꿈치를 구부리고 던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또한 샤프트 중량을 2g 줄이고 무게중심을 그립 쪽으로 20㎜ 이동시켜(드라이버 R 샤프트 기준) 골퍼의 몸에 가는 부담을 줄이고 더욱 편하고 빠른 스윙을 실현시켜싿. 이렇듯 혁신적인 헤드와 샤프트의 조합을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비거리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던롭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던롭 골프과학연구소가 아마추어 골퍼 300명을 대상으로 스윙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이전 모델인 젝시오8보다 5.5야드 증가했다.

드라이버의 소비자 가격은 95만원, 페어웨이우드는 60만원, 유틸리티 45만원, 아이언 남성용은 샤프트에 따라 240만원, 200만원, 여성용은 2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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