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ㆍ오리 사육 늘고, 한우ㆍ육우는 감소세

입력 2016-01-08 12:00 수정 2016-01-08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닭고기 소비가 확대되면서 농가에서 키우는 닭 개체 수도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15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육계 수는 모두 8185만1000마리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3%(410만5000마리)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0.8%(66만7000마리) 증가한 수치다. 이는 종계 사육 마릿수 증가와 병아리 생산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산란계는 지속적인 산지계란가격 호조에 따라 7187만7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6.2%(420만3000마리) 증가했다.

오리는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회복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오리 사육이 29.6% 늘었다. 오리 사육마릿수는 977만2000마리로 전분기 대비로는 69만5000마리(-6.6%) 감소했다.

한ㆍ육우는 267만6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8만3000마리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7만6000마리가 줄었다. 한우는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한 암소 감축 등 정책 영향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육우는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 증가했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원유감산정책에 따른 젖소 감축 및 생산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만9000마리 감소한 41만1000마리를 기록했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가격호조에 따른 모돈 증가와 생산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만7000마리 증가한 1018만7000마리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0,000
    • -1.55%
    • 이더리움
    • 4,625,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72%
    • 리플
    • 1,922
    • -3.66%
    • 솔라나
    • 321,400
    • -3.92%
    • 에이다
    • 1,293
    • -6.24%
    • 이오스
    • 1,099
    • -2.4%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30
    • -1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2.66%
    • 체인링크
    • 23,860
    • -5.28%
    • 샌드박스
    • 853
    • -1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