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썰전 이철희 과거 돌직구 발언 "MB정부 징글징글…엮이고 싶지 않아"

입력 2016-01-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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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평론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JTBC ‘썰전’에서 하차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철희 소장의 과거 MB정부 비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와 방송가 등에 따르면 이철희 소장은 전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썰전에서 하차했다. 제작진은 "이철희 소장은 최근 내년 총선 출마 후보로 정치권에서 이름이 거명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출처=JTBC 방송화면)

실제 이철희 소장은 올해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 현행 선거법 상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앞서 이철희 소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3월, 방송을 통해 MB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 소장은 "MB정부 5년이 참 길었다"며 "주변에 징글징글하다는 반응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했던 강용석 변호사가 "형님과 최측근이 감옥에 다녀왔다. 터질 것은 다 터졌다"며 "4대강 정도를 제외하면 신문지상에 크게 오르내릴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희 소장은 "(4대강이)문제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어 "어떤 형태로든 또 보고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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