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는 대만 신쥬 지역에 ‘한미 타이완’ 현지법인을 공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미 타이완 대만 법인은 40여명의 현지 반도체 전문가로 구성돼 현지 고객 만족을 위해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갈수록 중요해지는 중화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중국의 자금력과 대만의 기술력이 결합한 ‘중•대만 반도체 연합군’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ㆍ대만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인 만큼, 이번 법인 설립이 큰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대만법인 설립과 더불어 올해 총 5종의 신규 개발 장비를 출시하며 기존 주력 장비와 함께 올해 사업 전망은 그 어느 해보다 긍정적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