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CES 2016을 통해 최상위 모델인 D5를 비롯해 촬영 관련 기기 2종과 360도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 키미션360을 출시했다.
프로의 순간을 포착하다 ‘D5’
차세대 프로페셔널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는 2014년 3월 D4S 발매 이후 2년 만에 공개하는 니콘의 최상급 모델이다. 고정밀 153포인트 AF 시스템, 초당 약 12장의 연사 속도를 지녔고 유효화소수 2,082만 화소의 CMOS센서,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EXPEED 5를 탑재했다. 네이티브 ISO는 100~102,400, 확장 모드에선 무려 50~3,280,000. 오타 아니다. 진짜 328만 ISO다. 실제로 전시장에서 다뤄보니 숫자가 올라가긴 하더라. 3.5인치 터치스크린 XGA LCD를 탑재했고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 최초로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4K UHD(3840×2160)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메모리 타입에 따라 2가지 모델로 나뉜다. 빠른 저장이 가능한 XQD나 범용성이 높은 컴팩트플래시(CF) 중에서 골라야 한다. 슬롯은 각각 2개씩 지원하고 추후 교체 가능하다. 3월 출시 예정.
무선 트랜스미터 WT-6
카메라에 장착해 고속 무선 LAN을 통해 PC나 FTP 서버로 이미지나 동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무선 트랜스미터다.
통신 거리가 최대 약 200m로 기존 모델보다 통신 속도가 2배 이상 높아진 것이 특징. DSLR 카메라와 연결한 다음 PC에 설치된 Camera Control Pro2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손쉽게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하이엔드 스피드라이트 SB-5000
SB-5000은 니콘 스피드라이트 최초로 전파제어를 통해 무선 조작해 촬영 가능한 ‘전파제어 어드밴스드 와이어리스 라이팅’을 탑재했다. 빛이 닿기 어려운 촬영 환경에서도 통신 거리가 약 30m에 달한다.
또한 새롭게 개발한 냉각 시스템은 플래시 헤드 내부 과열을 막고 연속 발광 횟수를 높였다. 크기는 약 73(W)×137(H)×103.5(D)mm, 무게는 약 420g으로 줄었다.
웨어러블 액션 카메라 KeyMission 360
니콘 최초의 웨어러블 액션 카메라 키미션(KeyMission) 360이다. 몸에 착용하거나 다양한 마운트를 이용해 장착 가능하다. 4K UHD 해상도의 화질을 지원하고 보다 실감나는 영상을 담기 위해 전 방향 촬영이 가능하다. 별도의 하우징 없이 수심 30m까지 방수를 지원하고 방한, 방진 및 외부 충격을 견딘다. 하반기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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