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해 中 SUV판매 45만대… 역대최대

입력 2016-01-0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이징현대의 'ix25'. (사진제공= 현대차)
▲베이징현대의 'ix25'.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15년 중국시장에서 ix25, 투싼, KX3, 스포티지 등 SUV 차량을 45만3995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판매량인 40만4501대와 견줘 12.2% 증가한 수치로 현대기아차가 2002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고 실적이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의 2세대 투싼(현지명 ix35)이 10만587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현대차 ix25(10만2755대), 기아차 스포티지R(8만1522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중국 전체 판매량 중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2015년 중국 시장 SUV 판매비율은 27%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판 10대 중 3대는 SUV였던 셈이다. 이 회사의 2005년 중국시장 SUV 판매비율은 2.6%였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차보다 고수익 차종인 SUV의 판매가 늘면서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환율ㆍ원자재까지 온통 잿빛 전장…산업계 ‘시계제로’
  • ‘관세 유예’ 90일 뒤 또 연장?…트럼프 “그때 다시 생각할 것”
  •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매력 ‘시들’…연 3%대 사라졌다
  • 윤석열 전 대통령, 오늘 오후 5시 관저 떠난다…아크로비스타로 이동
  • [종합] 뉴욕증시, ‘중국산 관세 145% 정정’에 급락...나스닥 4.31%↓
  • 대만 간 이주은 치어리더, LG 트윈스 유니폼 입는다
  • 신안산선 터널 공사현장 붕괴 위험…호현삼거리~KTX광명역 도로 통제
  • “대중 관세 125%·나머지는 유예”…트럼프 상호관세 美·中 2파전 재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110,000
    • -3.24%
    • 이더리움
    • 2,276,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2.59%
    • 리플
    • 2,938
    • -1.87%
    • 솔라나
    • 167,700
    • -3.57%
    • 에이다
    • 914
    • -0.87%
    • 이오스
    • 976
    • -5.7%
    • 트론
    • 350
    • -1.41%
    • 스텔라루멘
    • 343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980
    • -2.54%
    • 체인링크
    • 18,150
    • -1.36%
    • 샌드박스
    • 382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