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코렐’ 보유한 월드키친 인수추진

입력 2016-01-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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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식기 브랜드 코렐을 보유한 미국의 주방용품 기업 월드키친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포펀드(PEF) 미래에셋PE는 월드키친 인수를 위해 이 회사의 대주주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월드키친의 대주주는 미국계 PEF 오크트리캐피털파트너스와 더블유캐피털파트너스다.

미래에셋PE은 월드키친의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수가격은 5억 달러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은 이랜드그룹, 오리온 등 전략적투자자(SI)와의 월드키친 공동 인수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코닝사가 전신인 월드키친은 세계 최초의 내열유리 파이렉스를 주방용품에 적용한 기업이다. 1977년 코닝에서 분사한 주방용품 업체 CCPC가 1990년대 후반 에코그룹·GHC 등과 합병해 현재의 월드키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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