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0일 오는 4·13 총선에 대비한 1차 인재 영입 결과를 발표한다.
당은 이날 11시에 여의도 당사에서 김무성 대표가 직접 주도하에 ‘젊은 전문가 그룹 새누리당과 함께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6명의 1차 인재영입 대상을 발표한다.
영입 명단에는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을 지낸 최진녕 변호사를 비롯해 김태현 변호사, 배승희 변호사, 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 소장, 변환봉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등 인지도가 높은 각계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에 투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분열된 야당이 인재영입을 경쟁적으로 펼쳤지만, 여당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행보를 보여왔다. 이번 발표를 통해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