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블룸버그
미국 배우 해리슨 포드(74, 사진)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스타워즈’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배우에 등극했다.
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 최신작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포함해 포드가 출연한 영화는 미국에서만 총 47억1000만 달러(약 5조6500억 원)의 입장수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포드는 미국 영화 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배우가 됐다.
그는 그동안 ‘스타워즈’ 시리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포함해 총 41편의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그를 미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배우로 이끈 작품은 지난달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와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다.
현재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8일까지 미국에서만 7억80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고, 1977년작 스타워즈는 4억6000만 달러를 벌었다.
포드보다 더 많은 68편의 영화에 출연한 사무엘 L 잭슨은 46억3000만 달러를 벌어 주며 포드 다음 흥행배우로 꼽혔다. 그의 최고 흥행작은 2012년 개봉한 ‘어벤저스’로 이 작품은 6억2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여배우 중 흥행 배우 1위는 캐머런 디아즈(30억30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