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국내외 금융시장 24시간 시장상황 점검하라”

입력 2016-01-10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24시간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수시로 중요한 시장 상황을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8일 열린 금융위 간부회의에 참석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경제와 증시 상황에 비해 과도한 변동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임 위원장은 “주요국 증시보다 우리 증시의 하락폭은 제한적이고,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도 국내 증시의 상승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며 “크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대내외 여건상 우리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시장 안정을 위해 외국인 ID제도 개편, MSIC 선전지수 편입을 위한 조치를 조속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임 위원장은 또 “국내외 투자자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외신 등에 대해 우리나라 금융시장 현황과 정부의 대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며 “우리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한 비상 대응계획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주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99,000
    • +0.62%
    • 이더리움
    • 4,773,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3.17%
    • 리플
    • 1,971
    • +1.28%
    • 솔라나
    • 326,300
    • +0.77%
    • 에이다
    • 1,360
    • +4.06%
    • 이오스
    • 1,113
    • -1.5%
    • 트론
    • 280
    • +2.19%
    • 스텔라루멘
    • 655
    • +2.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0.97%
    • 체인링크
    • 25,310
    • +7.02%
    • 샌드박스
    • 861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