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주간동향] 원익, 화장품 자회사 中 진출 기대감에 ↑

입력 2016-01-11 09:00 수정 2016-01-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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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1-1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SP-주간동향] 1월 첫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 돋보기 5건, 공시 돋보기 2건 등 총 7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기사는 ‘원익, 화장품 자회사 씨엠에스랩 작년 中 법인 설립 완료… 올해 본격 공략’이었다.

원익 화장품 자회사인 씨엠에스랩이 지난해 중국 법인 설립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현지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당일 주가가 10.03% 올랐다. 다음날 역시 6.47% 오르는 등 기사 게재 이후 17.1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씨엠에스랩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30종 이상의 주력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도 받았고, 리페라 등 신규 브랜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도 올해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13억원의 적자에서 2014년 1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던 씨엠에스랩은 지난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원익 관계자는 “지난해 씨엠에스랩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금융비용 탓에 당기순이익은 아직 적자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원익은 지난해 7월 씨엠에스랩 주식 477만500주(93.5%)를 소유해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당시 회사측은 편입 사유에 대해 경영권 일원화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함께 에스테틱 사업과의 시너지 기대를 꼽았다.

씨엠에스랩은 메디컬 코스메틱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셀퓨전씨(Cell Fusion C), LIC, 스위스킨(Suiskin)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셀퓨전씨, LIC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각종 병의원과 거래하고 있으며, 스위스킨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몰 등을 통해 개인고객에게 직접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토탈뷰티 솔루션 브랜드 ‘리페라(REPAIRA)’도 론칭했다. 리페라는 여배우 이미숙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리페라는 온ㆍ오프라인 매장 및 면세점 입점과 함께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주요 브랜드 셀퓨전씨의 다양한 제품 중 특히 인기 있는 제품은 ‘얼티메이트 레이저 리쥬버네이션’.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라인이다. 이미 면세점에서는 없어서 못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제품 라인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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