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전지현 이어 화장품 모델 발탁…'한국판 탕웨이'로 불리던 시절

입력 2016-01-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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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율)
(사진제공=한율)

배우 임지연이 전지현의 바통을 이어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는 가운데, 과거 그가 한국판 탕웨이로 불린 시절 미모가 재조명받고 있다.

임지연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그녀의 CF 모델 발탁 소식을 전하고 "화장품 모델에 신인으로서 파격 발탁된 것은 최근 임지연이 찍은 영화 '인간중독'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인간중독'에서 매혹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와 백옥같은 피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중 화교 종가흔 역으로 출연한 임지연은 송승헌과 파격 베드신으로 주목받았고, '한국판 탕웨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전지현에 이어 임지연을 발탁한 한율의 김진호 마케팅 상무는 "동양적인 단아함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그녀의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율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되어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지연은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에서도 열연하며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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