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BAK에 전지용 동박을 공급하고 있는 LS엠트론은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인상된 가격으로2016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이 본격적으로 중국 전기자동차에 적용되게 된다.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은 최근 수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5년 전지용 동박 수출은2014년 대비 65% 증가했다.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공급하기 어려운 일본 수출은 2010년 이래 연평균 46%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향후 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에서도 2014년 대비 지난 해 5배 증가했다.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업체들이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을 찾는 이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LS엠트론은 2013년 세계 최초로 6마이크로미터(㎛)전지용 동박을 휴대폰에 적용했고,지난 해에는 일본 파나소닉 우수 파트너 미팅에서 품질 우수상, 국내에서는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글로벌 유수의 경쟁사로부터 전지용 동박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로열티를 받기 시작했다.업계에서는 LS엠트론이 세계 최고의 광폭·장조장 및 초극박 제조 기술력으로 글로벌 전지용 동박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엠트론 동박(Copper Foil)사업부장 김영태 상무는“LS엠트론은 글로벌 10대 리튬이온배터리 업체 모두에게 전지용 동박을 공급하고 있다”며“현재 전지용 동박 공장을 풀 가동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외 고객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100%고객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