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분양권거래 41조···전년대비 36.9% 증가

입력 2016-0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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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 금액이 40조9300여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저금리 정책과 전세난, 청약 개편으로 청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수요와 투자수요 유입으로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며 시가총액도 늘었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동안 전국에서 팔린 아파트 분양권 시가총액은 총40조9327억99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9조8885억5563만원)보다 36.9%(11조441억5427만원)이 상승한 수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지역 분양권 거래 총액이 7조5029억3656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7조3433억8487만원, 경남 4조7094억79만원, 대구 3조1669억461만원, 경북 3조162억6753만원, 서울 2조7990억139만원, 울산 2조4414억3341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분양권 거래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제주도 지역으로 2014년 761억6761만원에서 1841억6128억으로 141.7%가 증가했다. 뒤를 이어 인천 107.5%, 경기(84.5%), 전남(77.4%), 경북(76.6%), 충남(72.3%), 서울(66.6%) 등이 시가총액 증가폭이 컸다. 반면 광주(-24.3%), 대전(-20.6%), 대구(-13.9%)는 전년 대비 시가총액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권 거래 건수도 늘었다. 같은 기간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13만7031건으로 지난해(10만6300건)보다 28.9% 늘었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2만28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1만9740건), 경남(1만7431만), 대구(1만2930건), 경북(1억2796건), 충남(9226건), 울산(8296건)이 뒤를 이었다.

경기를 제외한 부산, 경남, 대구, 경북 등 경상지역이 상위 5위를 차지하는 등 경상지역의 분양시장 활황으로 분양권 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부산지역은 지난 한해 동안 범전동 ‘부산 서면 삼한 골든뷰 센트럴파크’(743건), 만덕동 ‘백양산 동문굿모닝힐’(586건), 대연동 ‘대연 파크 푸르지오’ (483건), 만덕동 ‘동문굿모닝힐’(475건) 아파트 등의 분양권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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