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 가격 동결 "인상 최소화"

입력 2016-01-1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마트가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마트)

올해 설 선물세트 가격이 한우, 굴비, 배 등의 시세로 인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마트가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작년보다 시세가 30%가량 오른 한우의 경우, 이마트는 사전 비축을 통해 '횡성한우 1++ 갈비세트'와 '횡성한우 갈비세트', '한우 갈비 1++ 등급세트' 등 총 6종의 냉동갈비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다.

사전 비축이 어려운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15% 안팎 올리기로 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배 시세는 전년보다 20%가량 상승했지만 이마트는 '한알한알 고른배 VIP'와 '맑은 향기 배 VIP' 등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 인상 폭을 약 10%로 최소화했고 '천안 100년의 향기'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낮췄다.

시세가 낮아진 사과는 지난해 설보다 가격을 10% 안팎 낮췄다. 굴비는 시세가 40%가량 급등했지만 이마트는 인기 상품 가격을 지난해 설 행사 가격으로 동결했다.

해마다 50세트 한정으로 제작하는 '진품명품 황제굴비'는 가격을 동결했고 '진품명품 제주 참굴비'는 지난 설보다 가격을 소폭 낮췄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인 '제주 참굴비 2호'도 지난해 설과 같은 가격에 준비했고 '제주 참굴비 3호'도 가격 인상 폭을 약 5%로 최소화했다.

오는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면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약 5∼10% 정도만 높아진 가격에, 배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3∼8% 정도 내린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설 선물 물가를 낮추기 위해 일부 주요 인기 선물 세트 가격을 동결했으며, 일반 구매 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판매 품목을 30% 늘려 준비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11,000
    • +1.26%
    • 이더리움
    • 4,049,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35%
    • 리플
    • 3,968
    • +4.95%
    • 솔라나
    • 251,400
    • +1.09%
    • 에이다
    • 1,133
    • +0.71%
    • 이오스
    • 932
    • +3.33%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499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0.09%
    • 체인링크
    • 26,700
    • +0.79%
    • 샌드박스
    • 53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