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가 올해부터 ▲GS건설 ▲GS칼텍스 ▲GS홈쇼핑 등 그룹 자회사들과 관계사들로부터 계열사들에게 'GS' 브랜드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GS홀딩스는 "이 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및 관계회사들로부터 2010년까지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매출액의 0.1%, 2011년부터는 0.2%의 브랜드 사용료를 받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합작자회사는 브랜드 사용예에 따라 별도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2010년까지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매출액의 0.05%를 브랜드 사용료를 내고 이후에는 별도로 협의키로 했다.
GS홀딩스 관계자는 "브랜드 사용료에 대한 비율을 기간별로 차등 적용키로 한 것은 GS 브랜드 인지도 및 활용도 등에 대한 기간별 영향력을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사용료는 매 회계연도 6월말과 12월말 연 2회 받기로 했으며 올해 GS홀딩스가 자회사 및 관계사들로부터 얻는 브랜드사용수익은 2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