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마티아스 뮐러 CEO, 미국서 배기가스 비리 첫 공식 사과

입력 2016-01-11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CEO. 사진:블룸버그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CEO. 사진:블룸버그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파문을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의 마티아스 뮐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다.

뮐러 CEO는 10일(현지시간)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 참가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 미국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기자 회견을 갖고 배기가스 비리 문제에 대해 “미국에서 일어난 잘못을 사과하고 싶다”며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요 시장인 만큼 신뢰 회복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비리 적발의 진원지인 미국에서 폭스바겐 총수가 사과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폭스바겐의 비리에 대해선 오는 14일까지 미국 당국이 리콜 계획이 타당한지를 판단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뮐러 CEO는 13일 워싱턴을 찾아 정부 관계자와 면담한다. 차량을 고객으로부터 사들인다는 소문에 대해 뮐러 CEO는 “당국과 협의해 고객에 대한 대응책을 밝힐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39,000
    • +0.69%
    • 이더리움
    • 2,84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0
    • +2.05%
    • 리플
    • 3,571
    • +3.72%
    • 솔라나
    • 198,200
    • +2.69%
    • 에이다
    • 1,100
    • +2.04%
    • 이오스
    • 736
    • -0.81%
    • 트론
    • 329
    • +0.61%
    • 스텔라루멘
    • 407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0.6%
    • 체인링크
    • 20,650
    • -2.55%
    • 샌드박스
    • 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