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기온 '뚝', 중부 내륙 당분간 영하 10도 내외

입력 2016-01-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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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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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2일)은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1~2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추운 출근길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중국 북부지방의 고기압으로 인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경상도 등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봤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에서 1~5㎝,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에서 5㎜ 안팎이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남부 일부내륙에서 당분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봐 동파 방지에 유의하라고 설명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도 △광주 -3도 △대구 -2도 △대전 -6도 △춘천 -10도 △제주 3도 등으로 오늘보다 1~3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부산 6도 △광주 3도 △대구 4도 △대전 2도 △춘천 2도 △제주 5도 등으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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