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림학교’ 첫 방송, 독특한 소재와 분위기로 시선 집중 “오글거리지만 중독성 있네”

입력 2016-01-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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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무림학교’ 방송화면 캡처 )
(출처=KBS 2TV ‘무림학교’ 방송화면 캡처 )

‘무림학교’가 독특한 소재와 분위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윤시우(이현우 분), 심순덕(서예지 분), 왕치앙(홍빈 분), 황선아(정유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돌 윤시우는 이명을 느끼며 공연 중 떨어지는 조명기구 때문에 사고를 당할 뻔 했다. 윤시우를 구하려던 황선아는 윤시우의 이상 증세를 보고 “귀가 안들리면 무림학교로 와라. 총장님은 고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윤시우의 귀 이상 증세를 알아차린 기획사 대표는 윤시우를 신인 여자 가수, 폭력배들과 뒤엉키는 상황에 빠트려 연예계 퇴출을 종용했다. 결국 기획사 대표의 계략을 눈치 챈 윤시우는 엄마의 조언과 황선아의 말에 이끌려 무림학교를 찾기로 결심했다.

또한 아버지 왕하오(이범수 분)의 지시로 무림학교에 끌려가게 된 왕치앙은 무림학교에 가지 않기 위해 바다로 도망치던 중 물에 빠지게 됐다. 바다에 낚시를 하러 간 심순덕이 이를 보고 왕치앙을 구했고 왕치앙은 자신을 구해 준 심순덕에게 첫눈에 반해 그가 다니는 무림학교에 같이 따라가기로 결정했다.

결국 왕치앙은 심순덕과 함께 무림학교에 가기위해 산길을 올랐다. 왕치앙이 한 눈을 판 사이 무림학교에 가기위해 산을 오르던 윤시우는 심순덕과 시비가 붙었고, 왕치앙은 이를 보고 윤시우를 주먹을 때렸다. 이 순간 무림학교에 쳐져 있던 결계가 풀렸고 이들 앞에 무림학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무림학교’ 첫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청춘 드라마 특유의 오글 거리는 대사를 지적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다는 평을 내렸다. 시청자들은 “오글거리긴 하지만 중독성 있다”, “소재는 신선한데 조금만 덜 오글거렸으면 좋겠다”, “이건 뭐지? 하면서 계속 보게된다” 등의 의견을 냈다.

한편, ‘무림학교’는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의 덕목을 배우는 무림학교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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