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나경원 "정치인, 한강에 빠지면 물 오염돼" 자폭

입력 2016-01-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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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나경원(사진=JTBC '비정상회담' 영상 캡처)
▲'비정상회담' 나경원(사진=JTBC '비정상회담' 영상 캡처)

'비정상회담'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자폭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치에 무관심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G12와 토론을 펼쳤다.

이날 독일대표 다니엘은 "어느 정도 정상이라 생각한다"면서 "정치인을 납치한 사람이 돈을 주지 않으면 정치인을 다시 풀어주겠다고 하는 개그가 있다"고 소개했다.

다니엘의 농담에 나경원 위원장만 웃음을 지었고, MC들이 "혼자 웃으셨다"고 하자 나경원 위원장은 "한국에도 이런 농담이 있지 않냐. 정치인이 한강에 빠지면 구할 거냐, 말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어떡하실 거냐"고 물었고, 나경원 위원장은 "빨리 구해야 한다. 물이 오염된다"고 자폭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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