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라는 시흥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 1304세대를 10일부로 100%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2701세대를 5개월, 2차 2695세대를 3개월 만에 완판한데 이어 이번 3차 1304세대를 2개월 만에 완판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분양사업 규모만도 약 2조원대에 달하는 초매머드급 대단지의 조기완판으로 한라의 실적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6년부터 그 효과가 크게 반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라비발디가 6700세대 대규모 단지를 조기 완판한데는 무엇보다도 서울대 연계 유치원·어린이집에서부터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등학교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특화 아이템’이 상대적으로 교육기반이 열악한 시흥·안산의 소비자들에게 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대 등과 연계한 특화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스터디센터인 베리타스홀, 각동 1층에 주민편의공간인 헬로우라운지 내의 스터디룸, 자녀 방에 설치된 특화 책상, 그리고 교육과 연계한 각종 테마조경 등이 호평을 받았다. 세대내 인테리어부터 단지 내 조경시설까지 그야말로 교육특화 아파트라 할 수 있다. 한라는 설계단계부터 아이비리그의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마케팅 관계자들이 현지답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가 조기완판된 것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진정성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면서 “앞으로도 한라는 계약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특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서울 만리동의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에도 다양한 교육특화 아이템을 적용했고 하반기 분양예정인 울산 송정지구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한라비발디는 ‘교육특화 아파트’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