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0개국의 직업훈련전문가를 충북인력개발원으로 초청해 직업훈련 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위탁을 받아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1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연수단은 아프카니스탄,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이라크, 요르단, 네팔, 수단, 우즈베키스탄, 온두라스, 베트남 등 10개국의 직업훈련 기관장 또는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한국의 직업훈련정책', '직업훈련이 한국경제에 미친 영향', '실무적인 직업훈련 운영기법', '산학협력' 등을 학습하고, POSCO 포항공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 우리 산업도 둘러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각국의 '직업훈련 정책.제도 수립', '기능인력 양성 기반구축'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