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뮤직서비스 ‘밀크’,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 돌파

입력 2016-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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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4년 3월 출시된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밀크’ 글로벌 다운로드가 3000만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다운로드도 500만을 넘어섰다. 2014년 9월 출시 후 1년 4개월만으로, 국내 음악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중 최단기록이다.

미국 출시 이후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밀크는 사용자가 일일이 음악을 선택할 필요 없이 원하는 장르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선곡된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 서비스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음악 장르나 스테이션을 선택하면 기존의 라디오 음악 방송처럼 자동으로 음악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일일이 음악을 검색하거나 저장할 필요가 없다.

특히 밀크는 최신곡뿐 아니라 음악 전문가가 엄선한 200여개의 다양한 스테이션을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실제 밀크의 2015년 국내 사용자 이용 현황을 보면 본인이 선호하는 곡이나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추천 음악 청취가 28%, MILK 차트 22%, 발라드 13%, K-POP 7%, 트로트·성인 4%, 동요 3%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고르게 청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밀크는 최신 인기 차트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천하는 라디오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장르를 청취할 수 있는 스테이션을 제공해 보다 폭넓은 음악 시장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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